제가 학창시절에는 인터넷이 없었어요. 그래서 각 가정의 필수전자제품이 있었는데요. 바로 라디오 입니다. 항상 자기전에는 라디오를 틀어놓고 잠을 청하곤 했는데요. 그 조그만 스피커에서 나오는 라디오 소리가 그립네요.
얼마전 이런 추억으로 조그만 라디오를 하나 샀는데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옛날 같은 감성은 되살아 나지 않더군요. 이제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님 넘처나는 미디어들 때문인지도....
결국 라디오 보다는 스마트폰이나 피씨에 더 손이 많이가게 되더군요. 오늘은 핸드폰으로 라디오듣기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튠인(tunein radio)
제가 가장 추천하는곳인데요. 튠인은 피씨와 어플 모두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애플&구글 모두 지원하구요. 이렇게 검색도 가능하구요.
위 메뉴 중 음악을 선택하시면 이렇게 방송사별로 라디오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핸드폰으로 라디오듣기 가능한 튠인은 글로벌 서비스이구요. 피씨에서는 전용 플레이어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국내 방송뿐만 아니라 해외방송 뉴스, 음악, 토크, 스포츠 등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음악은 장르별로 원하는 방송을 선택할수도 있구요.
2. 방송사 라디오어플
핸드폰으로 라디오듣기 두번째 방법은 각 방송사 라디오어플인데요. 각 방송사별로 라디어 어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MBC 라디오 어플은 MBC 미니 입니다.
Channel M 은 시간별로 노래만 연속듣기가 가능해요. 하지만 라디오는 디제이의 음성을 듣는맛으로 듣는거니 이 기능은 저는 패스 합니다. ㅎㅎ
SBS 는 고릴라라디오를 제공합니다. 역시 노래만 듣기기능을 제공합니다.
KBS는 Kong 이라는 라디오어플을 제공합니다.
지금까지 핸드폰으로 라디오듣기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요즘은 핸드폰이나 피씨로 할수 없는게 없네요. 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네요. 사실 저는 집에 티비가 없는데요.
그냥 모니터 큰거 하나 사서 모든걸 피씨로 해결해요. 물론 스마트폰도 여러가지 편리하게 활용하고 있구요. 날씨가 추워졌네요. 오늘같은 날은 이불속에서 라디오를 들으며 잠을 청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