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표현중 맞춤법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발음이 비슷한 경우가 더 그렇죠. 건내다와 건네다 도 마찬가지로 표기법을 "아"로 하는건지 "어"로하는 건지 종종 까먹기도 합니다.
그럴때마다 찾아보고 올바른 맞춤법을 사용 하지만 확실하게 외워두지 않으면 나중에 또 찾게 됩니다. 특히 건내다 건네다 같은 경우에 더 헷갈리는 이유가 내어주다의 의미를 포함하기 때문에 건내다로 쓰는게 맞다고 생각할 수 있죠.
하지만 이 경우 건네다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문법으로써 건네다의 뜻은,
1.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말을)붙이어 걸다.
- 그녀에게 말이라도 건네어 보지 그러나.
- 정류장에 서 있는 나에게 다가와서 말을 건넸다.
2.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남에게 넘겨주다.
- 그 남자는 술잔을 선배에게 건넸다.
- 집주인에게 계약금을 건넨 뒤에 우리는 바로 이삿짐을 챙겼다.
3.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이나 짐승을)도움을 받거나 배 따위의 수단을 이용해서 맞은편으로 건너게 하다.
- 이 소를 어떻게든 강 반대편으로 건네야 할 텐데 저를 좀 도와주십시오.
- 아이들을 먼저 배로 건넨 뒤에 어른들은 헤엄을 쳐서 강을 건너기로 했다.
돈이나 물건 따위를 남에게 옴기거나, 남에게 말을 붙이다 등에 쓰이는 건네다. 인사를 건네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남 에게 물건이든 말이든 옮겨 준다는 뜻일때는 이렇게 건네다로 표현합니다.
이렇게 건내다 건네다 맞춤법을 쉽게 기억하는 방법으로는 "내(자신)"가 가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네)"에게 주는 것이라 고 생각한다면 "ㅐ"와 "ㅔ"를 조금 편하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 말로 의사를 표현할때는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쓸 일이 없지만 저처럼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문서를 작성 할 때는 이런 맞춤법들이 많이 신경 쓰입니다.
이때문에 저도 유용한 프로그램이 없을까 하고 찾아봤는데요. 다행히도 크롬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맞춤법 검사기가 있었습니다.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
크롬 확장 프로그램 중에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가 있는데요. 크롬에 설치해 두고 글을 쓸때 수시로 확인하기 좋은 프로그램 입니 다.
저는 크롬에 설치가 되어있기 때문에 추가됨 버튼으로 되어있지만 아직 설치하지 않은 분들은 크롬에 추가 버튼을 클릭해서 설치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건내다 건네다 처럼 맟춤법 뿐만 아니라 문장 전체를 검사하기에도 편하게 쓸 수 있는 프로그램 인데요. 작업 중에 창을 바꿔가 며 맞춤법 검사기를 실행할 필요없이 크롬에서 단축키 만으로 검사가 가능합니다.
사용법은 맞춤법을 검사하고자 하는 글을 선택후 복사해서 단축키 컨트롤 + 쉬프트 + E키를 누려면 자동으로 검사기가 나타납 니다. 검삭기에 해당 글을 붙여넣고 엔터키를 누르면 틀린 곳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건내다 건네다 맞춤법 및 그롬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확장프로그램까지 알아봤는데요. 수시로 맞춤법을 검사 하기 좋은 프로그램이니 필요하신 분들은 설치해서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