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적에 가장 인기가 있었던 애니메이션이라고 한다면 <코난>이라던가 <톰과 제리>같은 외국산 애니메이션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어렸을적에는 이런 만화가 일본이나 미국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죠. 이렇게 오랜시간 동안 수 많은 팬덤을 만들어낸 캐릭터나 애니메이션은 이제 가장 큰 부가 가치 시장 이기도 합니다.
-
-
안타까운 것은 국산 애니메이션이 그다지 활성화 되지 못했다는 것인데요. 그나마 뽀로로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어느정도 위안 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이 부분이 아쉬웠거든요. 사실 제가 어렸을적에는 한국 만화도 전성기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아이들이나 보는것이고, 교육에 좋지 않은 저급한 문화로 인식하게 만든 정부의 책임이 크겠죠. 결국 예전에 이름을 날렸던 만화가들은 일본으로 넘어간 분들도 꽤 있습니다. 지금이야 피씨와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웹툰이 대세인 시대가 되었지만요.
-
-
오늘은 어린이들의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는 뽀로로 1기 무료동영상 연속보기를 준비해 봤는데요. 저는 뽀로로가 유명하다고만 알고 있었지 아이들이 이 애니메이션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는 잘 몰랐었습니다.
그러다 조카를 보러 친구네 집에 방문했을 때 뽀로로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이 애니메이션을 틀어주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더군요. 말만 들었지 실제로 보니까 너무 신기 하더라구요.
그때 친구가 칭얼거리는 조카에게 보여준 것은 뽀로로 1기 무료동영상 이었습니다. 찾아보니 4기 까지 방송이 되었던것 같네요. 2기 부터는 더 찾아서 후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친구가 동영상을 틀어줄 때 저도 잠깐 봤는데 한국 애니메이션의 수준도 많이 좋아졌더군요. 뽀통령이란 말이 생기게 된 게 1기라고 하던데 지금 성인이 되어서 잘 이해는 안되지만, 어릴적 저를 생각해보면 푹 빠질만 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뽀로로를 직접 보니 캐릭터도 다양하고 작화나 디자인도 좋더군요. 오늘 준비한 뽀로로 1기 무료동영상은 유튜브로 링크되어 있어서 연속보기로 끝까지 시청할 수 있습니다. 집안 일이나 다른 볼일을 봐야할 때 아이에게 틀어주고 조금이나마 쉴 수 있을거 같습니다. 성우 연기도 괜찮고 여러모로 괜찮은 애니메이션인거 같네요.
이거 하나 틀어주면 그렇게 얌전해 진다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요즘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어서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볼 수 있으니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는 즐겨찾기 해놓고 필요할 때 마다 이용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
-
근데 들리는 말에 의하면 뽀로로에서 타요, 또 다른 애니메이션으로 아이들이 커가면서 옮겨 간다고 하더라구요. 연령별로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스타일이 다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