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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피 도주 신고 방법 알아보기

물피 도주란 세워진 차를 파손한 뒤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도망치는 경우를 말한다. 과거에는 물피 도주에 대한 형사 처분이 어려웠지만 2017년 법 개정에 따라 가해자에 대한 형사 처분이 이뤄지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하지만 주차장에서 물피 도주에 대한 처벌이 어려운 점이 있지만 의미 있는 개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노상 주차로 물피 도주 처벌이 어려운 상황이라도 경찰에 교통사고 접수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런 경우 경찰서에서 수사에 나서게 되며 해당 주차장과 주변 도로 CCTV, 인접 차량 블랙박스 영상 열람을 도와준다고 한다. 그럼 물피 도주 신고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자.

우선 현장 사진 촬영 및 정확한 위치를 기록해 두는 것이 좋다. 차를 움직이기 전 파손된 부분을 정확하게 촬영하고 주차된 곳, 방향 등을 촬영해 두면 이후 CCTV나 블랙박스를 확인핼때 용의 차량을 추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을 찍을 때는 멀리서 전체 정황 확인할 수 있도록 찍고 가까이서 파손 부위를 자세히 볼 수 있는 사진을 찍어두도록 하자. 만약 차량을 바로 사용해야 한다면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 두도록 하고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면 현장을 보존하도록 하자. 

다음으로 상시전원 블랙박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우선 백업을 해두도록 하자. 영상 용량 때문에 저장 기간이 길지 않은 경우에는 영상이 지워질 수 있으니 바로 다운로드하여 두도록 하자. 모든 과정이 끝났다면 경찰에 물피 도주 신고를 한다. 앞서 살펴봤듯이 노상 주차로 인해 처벌이 어려운 상황이라도 교통사고 접수를 하도록 하자.

 

 

가해 차량을 찾았다면 경찰을 통해 민사 상 손해배상을 청구하거나 보험 처리를 통해 차량을 수리하면 된다. 대물 보험으로 사고 처리를 하면 수리 후 실비 보상이나 수리비 견적에 준하는 현금을 받는 미수선 처리 중 선택이 가능하다.

 

물피 도주를 예방하는 것은 완벽하게 할 수는 없지만 몇가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주차 시 블랙박스와 CCTV를 잘 확인하도록 하고 상시 전원 녹화를 활성화해 혹시 모를 상황을 녹화하도록 하자. 또한 주차장을 이용할 때는 CCTV에 잘 찍히는 곳에 주차를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