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를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주기적으로 프로그램들을 정리해 주는게 좋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이나 피씨를 느려지게 하는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들 같은것들은 삭제하는게 좋죠.
이와같이 피씨에 설치된 프로그램들을 제거할 때 가장 1순위가 되는 것이 보안관련 프로그램들 입니다. 은행이나 관공서 몇군데만 접속해도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설치되죠. 이런 프로그램들은 항상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피씨를 느려지게 합니다.
그런데 이런 프로그램들을 삭제할 때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도 실수로 삭제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무래도 보안프로그램들의 이름이 생소하기 때문에 생소한 이름을 가진 프로그램들을 정리하다 이런 실수가 생기죠.
MRT.EXE 또한 아마 많이 보지 못했던 프로그램일 텐데요. 해당 프로그램은 보안에 관련된 프로그램이기는 하지만 은행이나 관공서에서 설치되는 프로그램들과는 성격이 다른 프로그램 입니다.
MRT.EXE 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윈도우 자체적으로 악성코드를 제거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은 삭제지 않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윈도우 자체기능인 만큼 억지로 삭제하면 문제가 생길수도 있으니 그냥 놔두시는게 좋은데요. 가끔 백신 프로그램에서 MRT.EXE 를 감지하는 경우가 있지만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지정검사나 시스템검사, 확장검사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삭제한다고 문제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웬만하면 그냥 놔두는게 좋지 않나 생각 되네요.
지금까지 MRT.EXE 프로그램의 정체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피씨에 무리를 주거나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무방한 프로그램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