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은 발음은 거의 같은데 모음이나 받침 등이 다른 단어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한국 사람들도 많이 헷갈리는게 사실인데요. 말을 할 때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게 되지만 글을 작성할 때는 꽤나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오늘은 '헤매다' '헤메다' 맞춤법을 한 번 알아 보려고 하는데요. 어떤 표현이 맞는 말인지 한 번 확인해 보시고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헤매다'가 정확한 표현인데요.
'헤매다'라는 의미는 세 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길을 몰라 헤매고 있다는 의미, 어떤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할 경우, 주어진 환경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 등이 있죠.
모두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큰 의미로 벗어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표현할 때 쓰는 말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또한 '헤매다'는 '헤매이다'라는 말로 대체해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표현은 잘못된 것이라고 하고요. 이외에도 '날다'를 '나르다', '설레다'를 '설레이다', '삼가다'를 '삼가하다' 등으로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헤매다 헤메다 맞춤법 및 올바른 표현법을 살펴봤는데요. 비슷한 경우로 잘못 쓰이는 말들 또한 추가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