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직접 가구를 제작하거나 셀프 인테리어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DIY의 기본은 역시 페인트칠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페인트칠을 하기 전 젯소를 이용해 페인트칠을 더 원할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오늘은 젯소 사용법을 한 번 알아 보려고 하는데요. 젯소는 페인트칠을 하기 전 초벌로 발라주어 흡착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유해물질이나 곰팡이, 결로 등의 현상을 방지하는 기능적인 보안도 가능하죠.
이런 젯소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철제에 사용하기 적합한 강도가 높은 제품도 있고 나무에 색을 깔끔하게 입힐 수 있는 용도로 사용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올바는 젯소를 구입하는게 좋겠죠.
우선 젯소는 물로 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젯소를 발라야 한느 곳이 철제나 도색하기 어려운 곳이라면 원료 그대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묽게 젯소 농도를 조절하면 바르기는 편하지만 여러번 덧칠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젯소와 물을 희석할 때는 젯소:물을 9:1이나 8:2정도 정도가 좋습니다. 벽지위에 젯소를 발라야 할 때는 10% 정도를 섞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벽 같은 경우에는 여러번 덧칠을 해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농도를 묽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화장실 내부에 작업할 때는 원료 그대로 작업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작업할 때 너무 뻑뻑하다 싶을 때 물을 약간 섞어서 조절하는 방법으로 작업 하는 것이 편합니다.
젯소 사용법에서 중요한 것은 너무 두텁지 않게 모든 영역을 꼼꼼히 칠하는 것입니다. 작업할 때는 원료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바닥에서 천장 방향으로 발라 주는게 좋고요. 좁은 곳 부터 꼼꼼하게 칠한 후 넓은 곳으로 옮겨 가는 방식으로 하는게 효율적입니다.
또한 젯소와 페인트가 합쳐져 있는 제품도 있는데요. 가격대가 높지만 작업 시간을 단축시켜주기 때문에 선택할만하기는 합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게 제품을 선택해서 작업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