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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뜻 자세히 알아보기

연비뜻은 연료 1리터로 얼마나 이동할 수 있는지 나타낸 수치로 연비 표시 방법이 바뀌면서 차이가 나기도 했다. 보통 구연비와 신연비로 나뉘는데 이는 연비 측정 방식에 대한 차이이다. 이게 구연비와 신연비가 차이가 많이 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전까지 연비 측정은 도심에서 주행하는 환경만을 기준으로 했다. 이런 측정 방법은 자동차 바퀴를 제자리에서 굴릴 수 있는 측정기를 이용하는데 일정 주행거리와 최고속도, 평균 시속을 정해놓고 실험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 방법의 경우 실제 운행 중 발생하는 급정거나 급제동, 급가속 등의 상황을 반영하기 힘들다.

이 때문에 새로운 연비 측정법이 도입되었으며 새로운 측정법에는 도심 주행 상황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주행 상황과 고속 및 급가속, 에어컨 가동, 영하 7도 환경에서 저온 주행 등이 추가됐다. 실험에 사용하는 차량도 새 차가 아니라 꽤 탄 차를 기준으로 조사했다.

 

 

지식경제부에서는 운전자의 69.4%가 표시 연비와 체감 연비 간 괴리감이 있다고 응답해 2012년 1월부터 실주행 여건을 반영했다. 이로인해 연비 뜻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게 됐다. 결과적으로 새로운 측정법으로 구한 연비는 예전보다 5~20%가량 낮은 수치가 나오게 됐다.